국내 대표 학술 콘텐츠 플랫폼 ‘DBpia(디비피아)’를 운영하고 있는 누리미디어가 대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더해 AI 기반 지식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누리미디어는 지난 5월 29일, 대학생 경영전략학회연합 SUM(이하 ‘SUM’)과 함께 AI 서비스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 서강대 LENS, 이화여대 DECK, 한양대 HESA의 학회원들이 참석하여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DBpia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한양대 HESA 팀은 “과거 생성형 AI는 주로 보조 도구로써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보조 도구를 넘어서 작업 중 이용되는 주된 도구 중 하나로 부상했다”며, “DBpia에서 제공 중인 AI 서비스는 보유하고 있는 논문에 기반한 만큼 할루시네이션의 우려가 없어 활용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이와 같은 진단을 기반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작업 속도를 줄이기 위해 활용할 만한 AI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화여대 DECK 팀은 “생성형 AI의 학술 연구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며, “DBpia는 생성형 AI를 적용한 학술 서비스를 시장 내에서 최초로 출시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분석했다. 나아가 “대학생들은 주로 취업 준비, 학점 관리 등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AI 서비스를 출시한다면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강대 LENS 팀은 “학령인구가 감소 중임에도 에듀테크 시장은 성장세에 있다”고 전망하며, 자연·공학·상경 계열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학습 보조 AI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날 발표회는 누리미디어와 SUM의 협약 체결에 따라 지난 4월 30일부터 시작되어 한 달 간 진행된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발표회는 누리미디어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대상을 거머쥔 팀은 한양대 HESA 팀이었다. 이화여대 DECK 팀이 최우수상, 서강대 LENS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에 참여한 누리미디어 최순일 대표는 “누리미디어가 학술 시장 선두 기업을 넘어서 AI 기술을 도입한 첨단 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있다”면서, “오늘 대학생 분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바람을 불어넣어준 만큼, 누리미디어도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라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누리미디어는 국내 대표 학술 콘텐츠 플랫폼 DBpia를 중심으로 AI 논문 요약 서비스, AI 논문 주제 추천 서비스 등 대학생들과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지식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대학저널(https://dhnews.co.kr)